어릴 때는 돈이 많아야 행복하다고 생각했다.좋은 집에 살면 행복할 것 같았고,좋은 차를 타면 행복할 것 같았고,통장에 돈이 많으면 걱정 없이 웃으며 살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.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더 열심히 일하고,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살아간다.나 역시 그랬다.조금만 더 벌면 괜찮아질 거라고,조금만 더 여유가 생기면 행복해질 거라고 생각했다.하지만 이상하게도 목표를 이루면 또 다른 목표가 생겼다.조금 더 큰 집.조금 더 좋은 차.조금 더 많은 돈.행복은 늘 한 걸음 앞에서 기다리는 것 같았고,나는 그 뒤를 쫓기만 했다.그러던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.행복했던 순간들을 떠올려 보니,그 안에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훨씬 많았다는 사실이었다.가족과 함께 웃으며 먹었던 저녁 한 끼.비 오는 날 창..